2017. 11. 9. 06:00

묵떡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? *^.^*


저는 묵가루와 쌀가루를 섞어서 만든 떡을 이번에 처음 먹어보게 되었네요~


이웃에 사시는 어르신께서 집에서 묵떡을 만들어봤다며 묵떡을 전해주시더라구요~


백설기 모양인데 묵 빛깔이 나지요?
맛은 어떤 맛일까요?



랩을 벗겨서 향을 맡아보니 정말 묵향이 나네요~ 정말 신기해요~~^^


초코맛 카스테라 같은 빛깔이 나네요~
하지만 빵이 아니라 떡이라는 사실...


한입 크기로 떼어서 입안에 넣어보니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이에요~

백설기 식감인데 묵맛이 나고,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해서 입에서 살살 녹아요~

저는 원래 떡을 정말 좋아하지만, 완전 완전 맛있었답니다~ 집에서 정성스럽게 만드셨다고 하니 더 감동이에요~ㅠ.ㅠ

이웃님들께서도 한 입씩 맛보실 수 있다면 좋을텐데... 아쉽네요~

난생 처음 먹어 본 묵떡! 정말 맛있었습니다~ 솜씨 좋으신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셔도 좋을것 같네요~♡
Posted by 호호소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