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. 11. 4. 06:00

아이들과 대화하는 게 쉽지만은 않죠? ^^;;



아이가 고민이 있을 때 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코칭대화법 내용이 개인적으로 너무 좋고 도움이 되어 이웃님들에게도 소개해볼까 합니다. 




고민하고 있는 아이에게 부모가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그 아이를 문제아로 만들 수도 있고 해결사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.






1. 내 아이를 문제아로 만드는 질문


- 부모는 해결사가 되고 아이는 문제아가 됩니다. 


ex) 시온아, 무슨 문제 있니?

     시온아! 이번엔 또 뭐가 문제니?








2. 내 아이를 해결사로 만드는 질문


-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 

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.


ex) 시온아, 고민이 있어 보이는구나. 엄마한테 이야기해줄 수 있겠니?

     그렇구나. 왜 그런 생각이 들었니?

     많이 속상했겠다.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?





문제아로 만드는 질문을 할 때 


-자신이 문제아라는 부정적 생각을 갖게 됩니다.

-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고,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일에도 해결사를 찾게 됩니다.

-문제만을 빠르게 처리해 주는 부모의 모습에 거리감을 느끼게 됩니다. 

-자신이 고민하던 부분에 대해 부모가 쉽게 해결책을 내놓을 때 좌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.





해결사로 만드는 질문을 할 때


-생각하는 힘과 문제 해결 능력이 길러집니다.
-문제를 해결했을 때 '할 수 있다'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됩니다.

-자신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주는 부모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부모와 더욱 가까워집니다. 






 

Posted by 호호소녀